항공산업 中 수출길 열린다

입력 2012-12-05 11:58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 관련 업체들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6일 중국 유력 항공업체 6개사를 초청해 한-중 에너지파트너링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중국항공공항집단공사(AVIC)의 주요 자회사인 선양항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한국 업체들의 제품 소개와 기술 설명, 개별 상담회 등이 진행됩니다.



중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 항공기는 지난해 기준 1천 750대로, 2031년까지 추가로 약 5천대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생산할 계획이어서 5천억 달러 이상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임성환 코트라 청두무역관장은 "상용제트기 개발에 대규모 정부투자가 계획돼있다"며 "중국 협력선 발굴에 따라 앞으로 중국항공기 생산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틀림없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