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늘(5일) 오전 보유 중인 CJ대한통운 주식 일부를 5백억3천2백만 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습니다.
매각대상 물량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161만주(발행주식대비 7%) 가운데 47만2천주(발행주식대비 2%)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도 CJ대한통운 보유지분 가운데 433만주를 처분한 뒤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