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라크 안바르주에 거주하는 심장병 어린이 2명의 수술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오랜 전쟁으로 전문의료인력과 진료시설, 의약품 등이 부족해 고치기 쉬운 병도 치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라크 안바르주지사가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한국가스공사 측에 요청했고, 가스공사 대외협력팀과 현지법인이 함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 5일 한국가스공사는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진단 전문의 최정연 교수와 함께 안바르주 팔루자시를 방문, 현지에서 한국에 초청·수술할 환아 2명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11월 5일 한국에 입국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한 심장으로 회복해 26일 고향인 이라크로 돌아갔습니다.
가스공사는 향후 이라크 안바르주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국내 전문 의료봉사단체와 현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