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입력 2012-12-04 13:59
서울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했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잠정목록에 등재되면 1년 뒤부터 세계유산 등재 신청자격이 부여됩니다.



한양도성은 지난 4월 20일 문화재청이 선정하는 잠정목록 신청대상에 선정됐고, 서울시는 한양도성 전담부서인 한양도성도감과 한양도성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유네스코가 권고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습니다.



시는 올해 안에 '서울 한양도성 재탄생 종합계획(가칭)'을 마련해 50개 사업에 111억4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