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개량 신약 출시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순환기 중심의 제네릭 업체인데 앞으로 개량 신약 발매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의 약 13% 수준인 연간 19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2015년까지 개량신약을 현재 2개에서 1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올해 초 발매된 '클라빅신듀오'도 순항하고 있고 내년에는 연간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도 현재 신약승인신청(NDA)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습니다.
또 "유나이티드제약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83억원, 영업이익은 197.2%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로 항생제와 순환기계 품목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