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삼보E&C 상장 철회‥IPO시장 '급랭'

입력 2012-11-30 16:57
수정 2012-11-30 17:04
올해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포스코특수강에 이어 삼보E&C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과 증시 침체가 맞물리면서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급랭하는 모습입니다.



포스코특수강과 삼보E&C는 오늘(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특수강은 철강업황의 부진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가격을 크게 밑돌면서 결국 상장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삼보E&C도 최종 공모가액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과 LG실트론 등의 상장이 연기된 가운데 올해 기대를 모았던 기업들의 IPO도 신통치 못한 성과를 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