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계속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군요. 자세한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재정절벽 해결 신중론이 엇갈리면서 소폭 상승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내내 심심한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한 때 194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결국 어제(29일)보다 1.95포인트 0.1%내린 193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00억원, 기관이 1060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1900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약세가 지속됐던 철강과 금융, 증권업종이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는 소폭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가 내린 반면,포스코와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어제보다 2.64포인트 0.53%오른 499.37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등 시총 상위종목이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어제 나로호 발사 실패로 오늘 비츠로테크와 한양디지텍, 한양이엔지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한동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IT장세가 이어졌는데, 이제는 여타업종으로도 관심이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유는 뭔가요?
<기자>
네, 최근 주춤하던 외국인이 어제부터 IT를 제외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이 주중에 지속적으로 자동차와 운수창고의 매수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오늘 외국인이 6천계약이 넘는 선물을 매수하는 등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자동차를 시작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조선과 건설,증권주들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 조연 리포트
<기자>
남은 한 해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미국 재정절벽입니다.
그러나 협상 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인들은 매일 같이 입씨름만 하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영우 리포트
<기자>
정부가 강원랜드 게임 테이블 증설을 허가하자 최근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내부 문제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 오상혁 리포트
<기자>
다음주 국내증시는 190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소비재 관련주가 유망하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