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나흘째 증가…2주만에 17조원 회복

입력 2012-11-30 15:16
개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인 예탁금이 나흘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주 만에 17조원을 회복했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직전 거래일 대비 775억원 늘어난 17조65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6일 17조1284억원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신용융자금액은 전 거래일 보다 105억원 줄어든 4조3064억원으로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액이 2조4919억원(-157억원)으로 줄면서 9거래일 연속 감소한 반면, 코스닥 신용융자액은 1조8145억원(+52억원)으로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위탁매매 미수금은 전거래일대비 167억원 늘어난 1208억원으로 이틀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