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삼성테크윈에 73억 우주발사체 설비 공급

입력 2012-11-30 14:58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순구)는 삼성테크윈과 73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KSLV-2) 추진기관 터보펌프 대형상사시험설비 구축용역”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산업 클린룸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적용되는 플랜트, 클린룸, 유틸리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우주항공분야에 진출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2010년부터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KSLV-2)에 적용되는 시험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사업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우주항공산업의 다양한 첨단기술 확보를 통해 향후 특수응용분야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