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피 상대 1순위, 솔로들 "혹시 나?"

입력 2012-12-01 10:48
결혼 기피 상대 1순위가 공개돼 솔로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결혼정보회사는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성과 어떤 사항이 잘 안 맞으면 절대 결혼할 수 없을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성장환경 차이(35.3%)'을, 여성은 '마마보이(51%)'를 결혼 기피상대 1순위로 각각 선택했다.



이어 여성은 사고방식의 차이 17.7%, 성장환경 차이 12.8%, 직업관의 차이 10.2%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성장환경 차이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남성은 마마걸과 같은 생활자세 차이 28.2%, 사고방식의 차이 17.7%, 취미·기호상의 차이 12% 를 선택했다.



또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성이 죽이 척척 맞는 이상적 배우자감이 되려면 어떤 측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까?'라는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41.7%가 '결혼관', 여성의 51.1%가 '행복의 의미'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