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지속적인 실적개선 기대 난망" -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30 08:37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대우증권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2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3% 증가한 51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연구원은 "이번 실적 개선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평가익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핵심영업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상증자 기회비용을 만회할 수 있는 수익원 창출 여부가 앞으로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