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내년도 가전 품목 확대 계획"

입력 2012-11-29 18:38
"내년에는 한국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고품질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며,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밀레코리아는 올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을 올렸습니다.



소비재 부문 사업이 약 10%대 성장했고 빌트인 부문도 1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인 해상 빌트인 가전 사업은 지난 해와 비교해 약 175%, 의료용 살균 세척 장비는 41%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밀레코리아는 진공청소기와 드럼세탁기, 빌트인 가전 위주로 사업을 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새롭게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합니다.



안규문 대표는 "가전업계 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은 일반 소비자 제품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보해 안정적인 구조를 만든 것이 큰 밑거름이 됐다"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업용 시장에서도 명품 가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