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자리하고 있는 '열린 옷장'은 기증을 받은 옷들을 구비해놓고 온라인을 통해 옷을 대여하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적당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 물론 직접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입어보고 싶어 사무실을 방문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한만일 대표는 김소령, 이혜영 공동 대표와 작년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에서 처음 만났고, 좋은 취지로 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어느 날 김소령 씨가 자신의 옷장을 열었는데 거의 입지 않는 옷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 누군가는 이 옷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그러면 서로를 연결시킬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한 것이다.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옷을 깨워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며 공유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청년대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열린옷장 070.7583.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