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에 ‘한국문화거리’ 조성

입력 2012-11-29 11:17
인천공항에 한국의 전통건축물과 문화를 담은 ‘한국문화거리’가 들어섭니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중앙 지역에 3,410㎡ 규모로 한국의 자연, 전통,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화거리'에는 한국 전통 건축문화를 대표하는 솟을삼문, 회랑, 사모정 등을 전통건축양식 그대로 재현했고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고화질 영상으로 소개하는 최첨단 디지털체험관 등이 있습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류 열풍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증가하는 외국 방문객에게 우리 전통건축양식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