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입시 전문기업 진학사가 201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른 정시모집 일부 대학 예상 지원 가능점수를 28일 발표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서울대 인문계열 주요 학과의 경우 표준점수 기준 550점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예상 지원 가능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551점, 자유전공학부(인문)와 사회과학계열 550점, 국어교육과는 547점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점수는 의예과 548점, 생명과학부 538점, 자유전공학부(자연) 533점으로 인문계열에 비해 점수가 낮았다.
고려대 경영대학과 연세대 경영계열의 예상 지원 가능점수는 549점, 자유전공학부는 546점으로 예상했으며 의과계열은 543~546점으로 예측됐다.
점수는 수능 4개 영역의 표준점수 8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수능 반영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사탐(2과목)이며 자연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2과목)이다. 단 서울대는 탐구영역 3과목 반영을 기준으로 1단계 2배수 지원 가능 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가군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서강대·서울대는 나군을 기준으로 했다.
진학사는 “예상 지원 가능점수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방법과 비율이 다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