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표아파트] LH·GS건설, 종합대상 '영예'

입력 2012-11-28 17:24
<앵커>



2012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는 LH와 GS건설에게 돌아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남해바다, 뒤로는 마래산을 품은 아파트.



'여수 엑스포타운'은 '배산임수'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별 지형차를 최대한 살려 조망권을 확보한 점, 무엇보다 세대간 소통을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인터뷰> 조학재 LH 여수엑스포 사업단 부장



"본 단지는 지형차 56m나 나지만 공간마다 소규모 오픈스페이스를 5개 만들고, 세대간 어울림을 위해 메인 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서"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단지를 둘러본 계약자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숙 여수 엑스포타운 계약자



"단지 조성이 너무 예쁘게 잘 되어 있다. 커뮤니티센터를 가봤는데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여수 엑스포타운'은 2012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헌주 아주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



"여수 엑스포타운은 이번 대표아파트 선정의 핵심가치인 소통, 배려, 치유를 가장 잘 담은 단지"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 주상복합 아파트도 2012 대표아파트 종합대상을 동반 수상했습니다.



합정역 인근에 우뚝 솟은 '메세나폴리스'는 강북의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4시간 유인경비와 가사도우미 서비스, 요트회원권 지급 등 입주민 서비스가 눈길을 끕니다.



단지내 복합 공연장, 호텔급의 게스트하우스는 일반 아파트에선 찾아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인터뷰> 김현진 GS건설 메세나폴리스 분양소장



"다양한 용도의 기능이 들어가 있다. 향후 복합단지가 건축물의 추세가 될 것. 메세나폴리스가 미래 건축물의 선두주자가 될 것"



<인터뷰>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심사위원



"주거 뿐 아니라 상업, 문화, 놀이까지 포함하는 노력들이 돋보였다"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최고의 아파트로 선정된 만큼 두 단지가 더욱 주목받을만 합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