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원래 희망하던 진로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본인이 희망하던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65.7%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진로를 택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47.7%가 '경제부담 등으로 취업이 급해서'라고 답했고 이어 '원하는 일을 하기엔 미래가 불투명해서'(11.2%), '안정되게 할 수 있는 일이라서'(10.8%) 등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80%는 다시 직업을 선택하던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고려할 직업 선택 기준으로는 '적성 및 특기'(27.9%)를 1위로 꼽았고 '흥미 및 관심사'(27.5%)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현재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조건은 '직업 안정성'(17.6%)인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 성공 가능성'(16.9%), '높은 연봉'(10.5%), '전공'(9.5%)이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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