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국내 최초로 중국 정부로부터 친환경 기업인증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중국 쑤저우 법인은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을 32.3%절감하는 성과로 지난 7월 중국 정부로부터 친환경 그린에너지기업 인증을 받았고, BEMS 구축비 일부 및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양 만큼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BEMS는 대형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건물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온도와 습도, 빛의 양 등을 계속해서 측정하고 가장 적절한 수준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해줍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 법인 친환경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해외법인으로 BEMS 적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재영 상무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면서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인증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유럽, 중동 등의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