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여 만에 조성 규모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가 누적가입자 24만명 누적부금액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2007년 9월 첫 발을 내딛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공제 제도 입니다.
지난 5년간 폐업·노령·사망으로 소상공인 1만1431명이 공제금 555억3천만원을 받았고, 투자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87%를 기록했습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고 공제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 부금액 전체에 대해 연 복리이율로 적립해 주고 가입 후 2년간 상해보험도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노란우산공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 입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노란우산공제가 어떤 제도인지 모르는 중기 · 소상공인들이 많다.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서 300만 소상공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정착시키겠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까지 노란우산공제 누적 가입자 50만명, 부금 조성액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