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임시주총에서 '코웨이'로 사명 변경

입력 2012-11-27 14:01
웅진코웨이가 상호를 코웨이(COWAY)로 바꾸는 내용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웅진코웨이는 27일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 문봉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및 MBK경영진 이사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 윤종하 대표이사 · 부재훈 부사장 · 박태현 전무 등 4명이 모두 코웨이의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MBK측 이사진은 오는 1월 매각이 최종 완료되는 동시에 임기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는 지난 8월 MBK파트너스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할 당시 조건부 선임안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최인범 전 청와대 경제비서실 대외경제 담당관과 이준호 모니터그룹 서울사무소 대표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매트리스와 홈케어 사업을 위해 '침대 및 침구 관련 제품의 제조·수입·판매·렌탈 및 유지 관리 서비스업'과 '집안 환경 관련 청소 서비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