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하극상 충동 느껴"

입력 2012-11-27 10:58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하극상을 일으키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3천775명을 대상으로 '하극상을 일으키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7.3%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극상 충동을 일으키는 상사의 유형은 '비도덕적인 상사'(14%)가 1위를 차지했고 '주관이 없어 말을 계속 바꾸는 상사(12%), '책임을 계속 떠넘기는 상사'(12.5%)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38.9%는 실제로 상사에게 하극상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답했고 많이 했던 하극상 행동으로는 '말대꾸나 토 달기'(49%,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이어 '실수나 잘못 지적'(30.9%),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시'(22.9%), '지시사항 불이행'(20.1%) 등이 뒤따랐습니다.



하극상으로 인해 응답자의 69.2%는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했고 불이익으로는 '인사평가를 나쁘게 받았다'(31.3%)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