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서울과 지방 광역시(울산제외)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2년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통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1,187호 늘어난 72,739호라고 밝혔습니다.
동탄 2기신도시 등 대단위 신규 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기존 미분양 물량이 적체해 있던 서울(-54호)과 인천(-239호), 대구(-315호) 등 지방 광역시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9.10대책의 영향으로 서울과 지방 광역시의 미분양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