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안랩 등 안철수株 예고된 파국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사퇴 발표로 관련주들이 급락했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이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해, 하루 동안 시가총액 888억원이 증발했습니다.
*SK 위원회 경영 체제로
SK가 오너 경영 체제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의 권한을 축소하고 위원회 중심으로 경영 구도를 재편했습니다.
SK는 최고경영자,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CEO 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운영 방식인 '따로 또 같이 3.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서울시, 대형공사 '턴키발주' 중단
서울시가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에 관행적으로 적용해온 턴키 발주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설사들의 담합·로비 등 입찰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입찰 심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불경기 그림자' 사기대출 극성
금융사에 가짜 수출 내역서나 가짜 전세계약서를 제출해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어 버리는 금융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중은행 등이 수출 및 주택자금 대출 사기를 당한 액수가 10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조선일보
*빵집 거리제한 효과·부작용 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거리 제한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실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기준 신설 이후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이 있었는지 점검해 다른 업종에 기준을 도입할 때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는 7.5%
중국이 내년 경제성장률 공식 목표치를 올해와 동일한 7.5%로 잡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성장률 유지를 위해 통화정책 완화, 재정 투자 확대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앙일보
*피치, 포스코 신용등급 강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피치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등급 내렸습니다.
피치는 포스코가 공격적인 투자와 수익성 하락으로 부채 규모가 커졌고,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됐다고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중국 협력사 근로환경 개선
삼성전자가 중국 협력업체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협력업체가 16세 미만의 어린이를 고용하다 적발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동아일보
* 비과세 혜택 종료 앞두고 '즉시연금' 인기
저축성 보험인 즉시연금에 적용하던 비과세 헤택 종료를 앞두고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생명보험회사의 저축성 보험의 1회차 보험료가 직전 분기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7조56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차, 유럽서 초고속 성장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경제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시장에서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유럽시장 시장 점유율은 6.2%로 전체 자동차 회사 가운데 8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