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대출이 12개월 만에 다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2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을 집계한 결과 건설업 대출잔액은 2분기보다 1천 156억 원 늘어난 49조 5천억 원으로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8.8% 감소해 건설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3분기 전체 산업대출은 2분기보다 11조 8천억 원 가량 늘어난 797조 3천억 원으로, 2011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대출 규모는 제조업은 7조 7천억 원, 서비스업은 3조 5천억 원, 농림어업ㆍ광업 등 기타 업종은 5천억 원씩 2분기보다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