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건수 5년래 최저..추석·불경기 탓

입력 2012-11-26 15:16
지난 9월 결혼건수가 경기불황과 월말에 쇤 추석 등의 영향으로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혼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감소한 1만9천 건에 그쳤습니다.



지난 2007년 9월(1만 8천 300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반면, 지난 2010년과 지난해 결혼이 많았던데다 이른바 흑룡띠 아기를 가지려는 경향에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4만 1천 7백 명으로 1년 전보다 6.9%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