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비용으로 사용할 '박근혜 약속펀드'가 26일 출시됐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 모금의 목표액수는 250억원으로 참여금액은 1만원 단위부터 가능하며 이자는 연 3.10%이다. 지난 25일 서병수 당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펀드 모금액이나 기간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박 후보의 승리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이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총 500억원 가량을 선거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250억원은 펀드로 채우고 나머지 250억원은 선거보조금 167억원과 금융권 대출, 후원금, 특별당비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상환 날짜는 당이 선거일로부터 70일 이내인 2013년 2월27일까지 중앙선관위를 통해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면 2월28일 상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