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1% "주말에도 거의 일한다"

입력 2012-11-26 10:36
수정 2012-11-26 14:20
많은 기업들이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주말에도 일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27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거의 매주' 주말근무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1.1%였습니다.



'격주에 한 번'이라는 응답도 15.3%로 나타났습니다.



주말근무를 한다고 답한 이유로는 '주중 업무가 과중해서'(26.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비정기적인 프로젝트 때문에'(23.6%), '주말근무를 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있어서'(21.6%) 등 순이었습니다.



주말근무로 인한 후유증으로는 '가족, 친구와의 관계 소홀'(34.2%), '정신적 스트레스'(32.2%), '육체적 건강 저해'(15.6%) 등을 꼽았습니다.



응답자의 70.9%는 '주말근무 스트레스로 이직까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