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보낸 생일 축하 문자, 지나친 센스 '멘붕'

입력 2012-11-25 10:28
오빠가 보낸 생일 축하 문자가 재미를 더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빠가 보낸 생일 축하 문자'라는 제목으로 문자 메시지내용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여동생의 생일에 친오빠가 보내온 문자의 내용이 이상하다. 오빠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ㅌ ㅍ ㅎ. 빠진게 뭐게'라고 묻는다. 한글의 자음의 순서에서 'ㅊ' 'ㅋ'이 빠져 있다.



이에 여동생이 'ㅊ'과 'ㅋ'을 보내자 오빠는 '두개 이어서 읽어라'라고 말한다. 'ㅊ ㅋ'을 이어 읽으면 '축하'라는 뜻으로 '추카'라고 발음된다. 무뚝뚝한 오빠가 보낸 생일 축하 문자에 동생은 한 없이 웃고 있다.



오빠가 보낸 생일 축하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써먹어야지", "센스가 넘쳐 보이네..멘붕", "오빠 귀엽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