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가 본 2013년 소비트렌드 10가지

입력 2012-11-23 10:40
신간 『트렌드코리아 2013』



맛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맛집을 찾아 먼 길을 떠나는 '미각 노마드족'도 늘고 있다. 미각이 '작은 사치'로 자리 잡은 시대.



'청춘 멘토'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가 본업으로 돌아와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다. 김난도 교수는 2013년 소비트렌드 10가지를 선정했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기운이 감지되는 도시(city of hysterie), 무의미한 허무개그와 아이러니적 '멘붕'의 감성시대(OTL.. Nonsense), 북유럽식 자녀 양육법을 추구하는 '스칸디맘'(Bravo, Scandimom)을 추구한다는 것.



혼자 라운지체어에 앉아 여유 있게 라운지 음악을 듣고(lone with lounging), 시즌에 상관없이 여행을 떠나며(whenever U want) 자신만의 소비 스타일을 창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앞두고 김 교수는 배척과 숭배가 엇갈리는 뱀의 양면적 속성을 불확실성이 가득한 2013년에 비유했다. 김난도 교수가 전망하는 2013년 트렌드를 살펴보자.



김난도·전미영·이향은·이준영·김서영 공저 / 미래의 창 펴냄 / 1만 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