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무도 못 외우는 단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티틴(titin)'이라는 화합물의 정식 명칭을 적어놓은 것이다.
단어 하나가 18만9천819개의 글자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다 읽는 데에 3시간 반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틴은 근원섬유에 존재하는 분자량이 약 300만인 탄성단백질이며, 선충이나 섬게의 알에서 구조상 유사한 단백질이 발견되는 등 동물의 종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특히 그 구성이 무척 복잡한 만큼 단어의 길이도 덩달아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도전?.. 읽을 수도 없어", "무슨 이런 단어가 다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