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대기업 법인세 더 걷는다

입력 2012-11-23 06:31
<한국경제>



* 대기업 법인세 더 걷는다



내년부터 기업들의 조세 감면 한도가 축소될 전망이다.



국회 재정위는 과세 표준 기준 1000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 최저한 세율을 14%에서 16%로 2%포인트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 CJ, 동남아 영화시장 진군



CJ그룹이 인도네시아 2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블리츠메가플렉스' 인수를 추진한다.



CJ는 지난해 7월 베트남 1위 '메가시티'를 사들인데 이어 이번에 인도네시아 업체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 은행, 신디케이트론 주도권 경쟁



금융사들이 대규모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는 신디케이트론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마땅한 대출 대상을 찾기 쉽지 않은 데다 일반적인 기업대출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해서다.



* 현대차 "내년 기준환율 1050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도 사업 기준환율을 달러당 1050원으로 확정했다.



최악의 환율 시나리오를 적용해 보수적인 경영전략으로 사업계획도 수정했다.



<조선일보>



* 소니·파나소닉, 투기등급 추락



일본의 간판 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 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떨어졌다.



삼성과 LG전자 등에 밀려 TV 등 주력 상품판매 부진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던 소니 등은 신용등급까지 급락함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 카드사, 가맹점과 수수료 충돌



신용카드사들과 대형 가맹점들 사이에 수수료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드사들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대형 가맹점들엔 수수료를 20%를 인상하자 손보사 등 대형 가맹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중앙일보>



* 론스타, 결국 한국에 'ISD' 제기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즉 ISD 절차에 착수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매각 승인을 지연시키고, 자의적이고 차별적으로 과세해 모두 2조원대 손실을 봤다고 ISD소장에서 밝혔다.



한국정부가 해외투자자로부터 ISD를 제기당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 공기업 취업 내년엔 바늘구멍



내년에 공기업 취업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기업의 내년 신규 채용 인원이 올해보다 876명 줄어든다.



<동아일보>



* 지역가입자 건보료 4천원 오른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3분의 1정도가 이달부터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전체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평균을 내면 1인당 4022원이 오른다.



* 증권사, 직불카드 직접 발급 가능



앞으로 증권사도 은행이나 카드회사처럼 직불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자금이체 업무가 가능한 증권사에 대해 직불카드 발행과 관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