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투자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은 그 동안 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던 글로벌 불확실성이 내년에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로존은 성장을 목표로 하되 고강도 긴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칼라 마르쿠센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 경제 리서치헤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으로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5% 감소했으며 20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르쿠센 리서치헤드에 따르면 미국은 재정절벽으로 GDP가 1.3% 감소할 것이지만 내년 초 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제로성장에서 1.8% 성장을 보이고, 2014년에는 2.9%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띌 전망입니다.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여부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다시 불거진 유로존 위기에 대해서는 부채 안정성과 제도적인 틀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내년에 예정된 이탈리아와 독일의 선거를 변수로 꼽으며 끝내 유로존은 은행 연합을 넘어 재정 통합을 향한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양호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중국이란 변수에 의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좌우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