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최시원 지원사격 '드라마의 제왕' OST 참여

입력 2012-11-21 10:56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동료 최시원을 위해 '드라마의 제왕' OST에 참여한다.







예성은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ㆍ홍성창 연출)의 OST에 참여해 최근 녹음을 마쳤다. 예성은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인 최시원이 주연으로 참여한 '드라마의 제왕'의 OST를 부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게 됐다.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톱스타 강현민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를 깬 파격적인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때문에 절친한 동료인 예성의 OST가 연기 삼매경에 빠진 최시원에게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성이 부른 '사랑에 멀어서'는 '드라마의 제왕'의 곳곳에 배치돼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돋운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김(김명민 분)과 진정성 있는 드라마를 집필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있는 작가 이고은(정려원)이 티격태격하는 장면 등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의 제왕'의 OST 제작을 담당한 좌승삼 이사는 "'사랑에 멀어서'는 밝은 풍의 노래지만 예성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드라마의 제왕'의 주인공인 최시원의 절친인 예성이 부른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 먼저 공개된 이현의 '가슴에 새겨져'와 함께 '드라마의 제왕'을 쌍끌이하는 노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예성은 '드라마의 제왕'의 OST에 합류하며 '신(新) OST의 황제'로 우뚝 섰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OST '너 아니면 안돼'를 크게 히트시킨 예성은 '아이두 아이두'의 '꽃보다 그녀', '무사 백동수'의 '단 하루만' 등에 이어 '사랑에 멀어도'로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각오다.



'사랑에 멀어서'는 '조영수 사단'으로 유명한 서재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빅마마의 '배반'을 만든 서 작곡가는 지난해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 '두근두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로드 넘버원'의 '바람이 되어서라도'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중한 사람' 등을 만들었다.



'드라마의 제왕'은 탄탄한 스토리와 김명민-정려원-최시원의 호연에 힘입어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