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평균 수리비가 가장 비싼 자동차 브랜드는 어디일까?
미국의 자동차 정보 전문업체인 카MD가 발표한 '2012 차량 건강지수(Vehicle Health Index)'에 따르면 BMW의 평균수리비가 502.48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도요타(490.72달러)와 혼다(466.77달러), 폭스바겐(392달러), 닛산(366.53달러) 등이 이었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평균수리비가 각각 271.86달러와 320.08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MD가 조사한 '2012년 신뢰할 수 있는 메이커'에서 1위는 도요타(0.58),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2위(0.67)를 차지했고 3위는 BMW(0.84)였다. 혼다(0.98), 폭스바겐(0.99), 닛산(1.00), 기아(1.04)가 4~7위를 기록했고는, GM(1.12)과 포드(1.17), 크라이슬러(1.23) 등 이른바 '빅3'는 간신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카MD는 컨슈머 리포트가 사용자의 주관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것과 달리 엔진의 상태 등을 점수화해 객관적으로 자동차 브랜드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자료:카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