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슈퍼콘서트 불참.. 네티즌 '멋지다' 응원!

입력 2012-11-20 08:48
'슈퍼스타 K4' 우승후보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았던 김정환이 슈퍼콘서트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퍼스타 K'는 매년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2월 대국민 감사 전국 투어 공연을 기획해 온 바 있다. 올해 역시 화제의 TOP 12팀이 선사하는 라이브 무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군복무 중인 김정환이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 곧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란 의사를 보임에 따라 아쉽게도 김정환 슈퍼콘서트 불참이 결정됐다.



김정환 측은 "군복무 중에 슈퍼스타 K4를 나가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대단한 혜택이었다. 콘서트에서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겠지만 지금은 군인의 신분으로 동료들과 함께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일이다"며 "제대 후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K4 우승자를 향하는 시간이 다가오며 방송은 물론 콘서트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매회 탈락자가 발생할 때 마다 콘서트 티켓 판매가 폭등한다. 특히 유승우와 홍대광, 정준영 등 상위 도전자들의 탈락 후 주말 사이 콘서트 판매율이 눈에 띄게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환을 제외한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유승우,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 참여하는 대국민 감사 콘서트 '슈퍼스타 K4 TOP12 CONCERT'는 12월20일부터 21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인천-대구-광주-수원-부산까지 총 6개 도시의 전국 투어로 개최된다. (사진 = Mnet '슈퍼스타 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