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사 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국토해양부는 LH의 신사옥 착공식이 본사 이전 예정지인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신사옥은 천년가치의 시작이라는 의미의 '천년나무' 콘셉트로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집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연면적 13만9295㎡)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구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이 도입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이지송 LH 사장, 지역기관장, 지역주민 등 2천 여명이 참석합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가져올 파급효과는 경남지역에 3만1천여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2조7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다"며 "진주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