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앞둔 SBI액시즈 "전자결제 니치마켓 공략"

입력 2012-11-19 16:52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SBI 액시즈가 전자결제시장의 니치마켓을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노우에 신야 SBI엑시즈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나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전자 결제가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전자결제사들의 손이 닿지 않은 외화 결제 영역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야 사장은 또 "현재 일본 전자결제 시장의 상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들은 소프트뱅크나 미쓰비시 등 그룹과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SBI엑시즈도 지난 4월 SBI그룹에계열사로 편입돼 그룹결제를 담당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I액시즈는 지난해(3월 결산법인) 매출액 674억원, 순이익 90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실적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8~29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공모예정가는 3천원~3천6백원이며,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