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을 중심으로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1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1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도업체 수도 한 달만에 다시 늘고, 신설법인 수 역시 감소했습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전월보다 14개 증가한 116개로,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수목적회사(SPC) 13개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등을 막지 못하며 부도를 냈고,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6개, 1개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도 5639개로 전월 5695개보다 56개 줄었으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