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외국 유학생 7년만에 감소

입력 2012-11-19 09:55
외국 대학ㆍ대학원에서 학위 과정을 밟는 유학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현재 외국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위 공부 중인 유학생이 15만4천178명으로 지난해보다 6.1% 줄었습니다.



학위 과정을 밟는 유학생이 줄어든 것은 2005년 이후 7년에 처음으로 경기불황에 학비 부담이 커진데다 외국 학위의 인플레 현상이 극심해져 유학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