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자동차ㆍ철강ㆍ석유제품 등 국내 수출 주력 업종의 교역은 환율 변동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변동성의 수출에 대한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변동성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를 결정하는 주요인은 환위험 헤지 정도, 환위험 흡수능력, 수입원자재 의존성, 다국적 기업성, 자본의존성, 제품 이질성, 생산조정의 용이성 등 7개 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이들 7개 요인을 각각의 수출 업종ㆍ품목에 적용하면 반도체ㆍ자동차ㆍ철강ㆍ석유제품 등 대표 수출 업종ㆍ품목은 환율변동성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