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D램이 바닥권에 진입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삼성전자를 제시했습니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만업체를 중심으로 D램 공급이 줄면서 지난주 2기가비트 D램 가격은 0.83달러, 1기가비트 D램은 0.64달러로 가격 안정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1월 상반기 고정가격도 17주만에 하락이 멈추는 등 올해 4분기 D램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 연구원은 "NAND 64기가비트의 경우 지난주보다 3.4% 내린 5.38달러로 3주 연속 약세라며, 일본 도시바가 생산을 늘렸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심의 수요가 견고한 만큼 NAND가격 역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