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보석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1912년 태평양에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보석이 애틀란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침몰 100주기를 맞아 전시되는 타이타닉호 보석은 1987년 타이타닉호 사무장 가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일등석 승객들이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 종류는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브로치, 목걸이, 회중시계 등이다.
타이타닉호 보석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 현재까지도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타이타닉’여주인공을 통해 갖게 된 스토리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이타닉호 보석 전시회는 애틀란타에서 두 달간 진행된 후 올랜도, 플로리다,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