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차 합동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던 동탄2신도시가 두 번째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견본주택에는 아침부터 수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는데요.
임동진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견본주택 밖에 길게 늘어선 방문객들이 동탄2신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냅니다.
수요자들은 특히 교통 편의성과 풍부한 교육 시설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윤수경 경기도 동탄 1신도시
“이번에 GTX도 동시 착공된다는 말듣고, 특히 한화가 대규모 분양이라 관심있게 보고 있어서 왔습니다”
<인터뷰> 신동현 경기도 화성시
“교통도 그렇고 앞으로 장기적으로 봐서는 교통 학군 이런게 괜찮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인터뷰> 문영희 경기도 화성시
"초고속 전철 정류장이 된다고 해서, 그러면 서울까지 2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2차 분양단지 모두 시범 단지 내 지어져 2014년 연결되는 KTX동탄역과 인접해있습니다.
또 초중고등학교 등 7개 교육시설이 중앙근린공원 주변으로 조성돼 어느 단지에서도 손쉽게 통학이 가능합니다.
이번 분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중대형 평형입니다.
1차 분양 때는 모두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2차 때는 1300여가구를 중대형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인터뷰> 서석훈 경기도 평택시
“한39평이나 44평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중대형정도로“
1차분양 때와 달리 이번에는 최대 2곳까지만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한화건설을 제외한 3개 단지는 당청자 발표일이 같기 때문에 신중하게 청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근창 계룡건설 분양소장
“먼저 청약한 단지에 당첨이 되신 분은 2번째 당첨이 무효가 됩니다. 이부분을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스탠딩>
20일 특별공급으로 본격적인 2차 합동분양은 시작됩니다.
다양한 규모와 특징으로 돌아온 동탄2신도시가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