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 가는 첫인상에 ‘턱’이 중요한 이유
- 비대칭, 부정교합으로 인한 틀어진 입 꼬리 ‘풀본성형’으로 원인해결
호감 가는 첫인상을 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대방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1위로 얼굴 표정(74.5%)이 선정됐다. 이어 준수한 외모(49.4%), 차림새(40.4%), 어투와 자주 사용하는 용어(32.1%), 체격(24.5%) 등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로미안성형외과 박정일 원장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처럼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감 주는 인상을 준다"며 “매일 하루에 10분씩 거울 앞에서 자연스럽게 웃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외모개선 효과가 있다”고 귀띔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자연스러운 웃음으로는 ‘미스코리아’나 ‘스튜어디스’ 또는 ‘치약광고의 모델’을 떠올릴 때 나오는 앞니 6개가 드러나는 미소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미소를 위해서 희고 고른 치아만큼 중요한 건 ‘턱’이다.
턱은 입을 둘러싸고 있으며 위턱과 아래턱으로 구성됐다. 골격 발달 상태에 따라 돌출입, 주걱턱, 무턱, 사각턱 등 다양한 얼굴형을 만들며, 상하좌우의 근육 또는 뼈의 비율에 따라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턱을 둘러싸고 있는 뼈나 근육의 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자연스러운 미소를 방해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발달한 ‘주걱턱’, 좌우의 대칭이 다른 ‘비대칭 턱선’, ‘사각턱’ 등이 있다. 이런 형태의 턱은 웃을 때의 입모양 역시 일그러져 보이게 만든다. 이는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억지 웃음이나 비웃음처럼 보이는 부정적인 인상을 상대방에게 심어 줄 수 있다.
로미안성형외과 박정일 원장은 “실제로 턱의 비대칭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다수는 평소 본인의 표정이 어색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웃음에 인색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런 상황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자신감 상실, 감정 및 의사표현 부족에 이어 대인기피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로미안성형외과 박정일 원장은 “턱의 비대칭이나 부정교합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라면 ‘안면윤곽수술’은 적정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며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이 고르지 않거나, 턱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등을 위한 대안으로 ‘풀본성형’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풀본성형이란 얼굴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지 않은 경우, 비대칭이 있으면서 얼굴이 큰 경우, 교합이 맞지 않으면서 얼굴이 큰 경우 등을 위한 안면윤곽수술이다. 이 수술은 입안절개를 통해 사각턱축소와 양악에 이어 광대축소까지 동시에 진행해 기능적인 면과 미용적인 면 모두를 한번에 교정하여 전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본인의 얼굴 비율에 가장 적합한 얼굴형을 만들어 주며,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 후 회복까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보인다. 수술 시간은 약 4~5시간 이내이며, 1~2일의 입원치료와 일주일에 2~3회 병원 방문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수술 뒤 일주일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지만, 부기가 완전하게 제거될 때까지는 평균 3달의 기간이 필요하다.
로미안성형외과 박정일 원장은 “뼈를 잘라내거나 깎아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에 그 분야의 오랜 경험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를 만나 철저하게 ‘사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보통 사전검사는 엑스레이촬영, CT촬영, 치아본뜨기 등으로 수술 후의 모습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이미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환자라면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전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다져놓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