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하기 좋은 나라 29위...1위는?

입력 2012-11-15 16:38
우리나라가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14일(현지시간)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The best coutries for business) 29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보다 두계단 오른 것이다.



포브스는 세계 141개국을 세금, 부패, 자유, 투자자 보호, 증시 수익률, 혁신 등의 11개 척도에서 평가했다.







뉴질랜드는 투명한고 안정적인 기업 환경에 힘입어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캐나다는 기술과 혁신 부문이 약해지며 5위로 밀려났다. 덴마크가 기술력과 무역 자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기록했고 홍콩은 세율이 낮고 자본 투자가 쉬운 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부족한 점 때문에 4위에 그쳤다.



미국은 2009년 2위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해 10위, 올해는 12위로 밀려났다. 미국은 법인세율이 높고 세금 코드가 복잡한 점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영국이 10위, 대만 16위, 프랑스 20위, 독일 21위, 일본 30위 등의 순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