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뉴욕주립대 입학 ‘한국외대 1+3 국제전형’ 신입생선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금요일부터 3일 간(16일, 17일, 18일) 대전과 서울에서 한국외대-뉴욕주립대 1+3 국제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인재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한국외대는 2010년부터 국제전형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한국외대 1+3 국제전형은 한국외대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가 교육협력을 통해 설립한 과정으로 본 전형에 입학한 학생들은 뉴욕주립대의 정규학생 신분으로 1년간 한국외대에서, 3년 간 뉴욕주립대에서 수학하게 된다.
1+3 국제전형은 국내 입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글로벌 입시로서 국내 대학에 수시나 정시로 지원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선발에 있어 면접의 비중을 높여 지원자의 인성,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세 및 자질 등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선발한다.
본 전형은 한국외대와 뉴욕주립대 총장 간의 직접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과정으로, 평생교육원, 전산원 등 대학 내 부설기관이 진행하여 프로그램 연속성, 학생 신분의 불명확성 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타 대학의 유사 프로그램과 질적으로 차별화된다.
1+3 국제전형에 선발된 학생들은 뉴욕주립대 정규학생으로 입학함과 동시에 합격증서와 학번을 보유하게 되며, 한국외대에서는 교환학생의 신분으로 1년간 수학하게 된다. 정규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TOEFL이나 SAT 등과 같은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한국외대에서 1학년 교과과정을 마치면 전원 뉴욕주립대 2학년으로 진학하게 된다. 1+3 국제전형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에 조기진학 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한국외대와 뉴욕주립대 간에 복수학위 운영에 관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본 전형 입학생들에게는 뉴욕주립대 학위와 동시에 한국외대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16일(금) 대전(인터시티 호텔 5층 사파이어 홀)과 11월 17일(토), 18일(일) 서울(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지하 2층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실시된다. 설명회 참석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확인이나 문의는 홈페이지(http://suny.hufs.ac.kr)나 전화 (02)2173-3560~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