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대부분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돈홍 안전보건공단 연구위원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재해자는 2만2천700여명으로 이 가운데 74%가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20억원 미만 건설현장 재해자 비중은 지난 2009년 68%에서 2010년 71%, 지난해 74%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건설업 재해자는 1만9천3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189명(6.5%)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14명이 감소한 49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