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리조트, 웰리힐리로 새 출발

입력 2012-11-13 17:30
<앵커>



돌아오는 겨울, 스키어들의 마음은 벌써 스키장으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던 성우리조트가 올해부터 웰리힐리로 새 단장하고 손님을 맞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완만한 슬로프와 좋은 설(雪)질로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성우리조트가 복합테마파크로 새 출발합니다.



지난해 5월 성우리조트를 인수한 신안은 노후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슬로프 면적도 확장해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이라는 입지 잇점을 살릴 수 있게 이름도 세련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김태호 웰리힐리파크 본부장



"좋다는 뜻의 웰(well)과 치유의 뜻인 힐링(hilling)을 할 수 있는 리조트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워터파크와 키즈파크도 2014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고객 만족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기다 내년이면 500실 규모의 객실과 2천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호텔도 착공에 들어가 복합 리조트로 거듭납니다.



웰리힐리는 이런 변화를 발판으로 연간 50만명이 넘는 고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태호 웰리힐리파크 본부장



"올해 50만명 이상의 내방객을 목표로 했으며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골프 레저사업 선두주자인 신안그룹은 오스타CC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 해외고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새로 출발하는 웰리힐리는 이번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섭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