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13일 "일자리 투자 확대,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 공공부문부터 고용창출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의 고용동향을 보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20대 청년층 고용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청년 고용은 개인에게는 삶의 기반과 장래의 희망을 주고 국가적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제"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들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의지와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학력중시 풍조를 극복하고 능력중심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관계부처는 능력중심의 고용, 청년창업 지원 등 그 간의 정책 성과를 재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 같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 등 민간 부문의 협조를 구하는 데도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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