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벽산건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제3자배정(출자전환)에 벽산건설 지분 16.6%에 해당하는 1433만7748주를 소유하게 됐습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며 총 출자금액은 4313억3364만원만원으로 오는 26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2차 감자를 통해 최종 자본금은 616억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건설업계는 우리은행의 이번 지분 인수가 벽산건설의 기업회생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